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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도여행

[1박2일 담양여행] 담양메타세콰이어길

by 낯선.공간 2017. 11. 19.

목차

    1박2일 전남담양 특집을 하길래~ 몇 년 전에 다녀온 곳을 리포스팅합니다.

    담양하면 떠오르는 것들 하면, 대나무죠. 떡갈비도...

    또 한가지 담양여행에서 꼭 둘러봐야 할 것이 바로 메타세콰이어길인데요.

    이 메타세콰이어(metasequoia)라는 나무는 굉장히 독특한 이력을 가진 나무예요. 

    메타세콰이어의 드라마틱한 이력의 자세한 내용은 

    1. 메타세콰이어 나무 - 살아 있는 화석 
      2014/10/02

    에서 참고하시면 되겠구요.

    1941년 이전까지는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메타세콰이어나무가 우연히 발견되어서 1946년에서야 중국 지질학회지를 통해 메타세콰이어가 존재한다는 것이 알려졌다고 해요.

    아무튼 담양의 메타세콰이어에 대한 오해중의 한가지는 이 나무가 워낙에 크다보니, 일제 때 심었다라는 오해를 많이 받고 있는데요. 

    위에서 언급한 듯이 1946년에서야 존재가 확정보고된 나무인 탓에 일본이 심었을리는 없겠죠?

    한국의 메타세콰이어 나무는 1956년에서야 현신규 박사님이 미국에서 들여와서 식재되기 시작한 나무라는군요.

    또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우리나라의 포항지역에서 메타세콰이어 화석이 발견되고 있어서 석회기 이전에 우리나라에도 메타세콰이어가 자생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걸으려면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큰 돈은 아니지만, 겨우 나무 가로수길 걷자고 돈을 내야 하다니....

    양쪽으로 검표소는 있지만, 매표는 한 군데서만 하면되요.

    연인들이 많이 관람을 왔더군요.

    에 뭐 전 매표하지 않고 들어가지 않고 그냥 구경만 했어요. ㅋㅋㅋ

    음...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에 있는 메타세콰이어 나무 이야기는 좀..왜곡되어있네요.

    서로 다른 설명을 이렇게 한 공간에 달아두다니 좀 어처구니 없네요.

    세콰이어나무의 이름 유래라면 인디언 추장 이야기가 그럴싸한데요. 일년에 1m씩 자란다고 메타세콰이어라고 부르는 것은 아니죠~

    자세한 이야기는 이 포스팅 앞부분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은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거리숲 부문 대상"수상,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에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네요.

    하지만, 굳이 여기서 돈내고 걸을 필요 없어요. 담양에는 그냥 차타고 지나가도 주욱 뻗은 메타세콰이어길이 많아요.

    담양여행을 하다보면 대나무만큼이나 메타세콰이어 나무도 많이 만날 수 있어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입장료는 성인 기준 1천원으로 저렴한 편이긴 해요.

    연인끼리도, 가족과 함께도, 친구와 함께 담양여행을 온 많은 관광객들이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을 찾고 있네요.

    돈을 내는 담양 메타세콰이어가로수길은 차로 지날 수 없고, 인근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관람해야 해요. 

    메타세콰이어길의 메타세콰이어나무 위로 초경량 비행기 한대가 유유히 날아가네요.

    근방에 담양비행장이 있다는 뜻이죠~

    1. 담양여행 담양비행장 담양항공 경비행기 체험 
      2015/07/14

    해서 담양비행장을 찾아 나섰습니다.

    담양여행을 왔다면, 담양비행장에서 경비행기 체험을 해봐야지요~

    죽녹원에서 담양비행장으로 가는 길의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돈내고 관람하는 메타세콰이어길보다 훨씬 자연스러워보입니다.

    물론 여기를 걸어다니면서 사진을 찍을 수는 없겠지요?^^;

    2014.08.1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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