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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About 캠핑용품

코베아 낚시난로 파이어볼 KH-0710 캠핑버너 겸용

바다낚시 특히 갯바위낚시라는 것은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요.

가장 중요한 갯바위낚시 장비는 갯바위화 하고 구명조끼입니다.

낚시대는 없더라도 갯바위화하고 구명조끼는 필수죠.

그런데, 이맘 때 쯤 시즌이면 야영낚시하기 가장 좋은 시즌이죠.

야영날씨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장비는 숙영장비 (텐트나 비박용 침낭)겠지만, 

1박2일 내지 2박3일의 캠핑낚시에서는

버너가 제일 중요한 장비입니다. ㅋㅋㅋ

하지만 10월 중순이 넘어가면 낚시난로가 간절해질 정도로 춥습니다.

이 코베아 낚시난로는 작년 겨울에 신지도 갯바위낚시를 갈 때 쓰려고 구입했던 것인데요.

예전에 쓰던 낚시용 난로를 이사하다가 잃어버려서 새로 구입했어요.

헌데, 작년 겨울....출조 때 별로 춥지 않아서 실제로 쓴 적이 없네요.

그러다가 올해 가을 출조에 꺼내 들고 갔는데요.

코베아 파이어볼 KH-0710난로는 일단 크기가 작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하지만!!

케이스에 넣으면 부피가 작다는 장점은 퇴색되버립니다.

출조 때는 난로 케이스는 집에 두고, 난로만 파우치에 담아 가시는게 좋습니다.

이 전 난로는 정말 난로처럼 생겨서 난로로만 써야 했는데요.

파이어볼은 캠핑버너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갯바위 낚시에서 특히 야영을 할 때는 짐이 굉장히 많아지기 때문에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짐은 줄이는 것이 좋거든요.

그런 점에서 버너로도 쓸 수 있는 난로는 장점이죠.

험지에서도 쓸 수 있도록 받침대는 튼튼하고 간단합니다.

AK-47이라는 구 소련의 자동소총이 10억정 넘게 생산되어 팔린 이유가 바로 구조가 간단해서 잔고장이 적다는 점이었는데요.

코베아 KH-0710 역시 구조가 간단한 것이 장점입니다.

화구와 다리 그리고 가스 결합용 호스밖에 없어 보입니다.

울퉁불퉁한 갯바위 위에서도 흔들림 없이 수평을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가스가 호스로 연결되기 때문에 3개의 다리 위치를 잘 잡는다면, 

웬만한 바위 위에서 수평을 유지할 수 있어요.

그런데 버너로 쓰려면 반드시 수평이 유지되야마 하는데요.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코펠이나 후라이팬을 올릴 부분이 코펠을 제대로 잡아 주지 못하는 구조거든요.

그러니 수평으로 잘 올려져야만 안정감이 있습니다.

초도 안목섬에서 삼겹살로 저녁을 해결했는데요.제법 화력이 좋아서 삼겹살 구이도 거뜬합니다.

다만, 버너와 달리 화구가 망으로 되어 있어서 불이 집중되지는 못합니다.

때문에 삼겹살은 구워져도, 

물을 팔팔 끓이는데는 꽤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7~80도로 끓여 내는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요.

이 날 바람이 겁나게 불어서 결국 밤낚시는 접고 저녁만 먹은 뒤로 텐트 안으로 철수 했기 때문에

낚시난로를 써야할 만큼의 추위는 겪지를 못했네요.

사실 붕어낚시 다니는 분들에게는 낚시난로가 필수겠지만...

바다낚시에서는 이 정도 크기의 낚시난로는 별 도움이 안되긴 합니다.

일단 바람이 거새고, 붕어낚시처럼 의자에 앉아서 보온용 무릎텐트를 설치해서 하는 낚시가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더 추워지면 텐트 안을 데우는데는 필수죠. (잘 때 켜고 자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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