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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일본 대마도 여행

대마도 이즈하라 숙소 벨포레 호텔 조식 포함 HOTEL BELLE FORET

서울에서 멀리 부산까지 가서 배를 타고 다녀온 대마도여행.

멀리까지 갔는데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는 그럴 것 같아서 1박2일로 다녀왔어요.

1박을 하려면 당연히 대마도 숙소가 중요하겠죠?

제가 사고로 다리가 불편한 관계로 웬만해서는 계단이 아닌 엘리베이터가 있는 숙소와 침대가 있는 숙소를 모두 만족시켜야했어요.

침대가 있어야 했기 때문에 대마도 민숙은 일단 제외했습니다.

기왕 일본에 놀러갔는데 다다미 방에서 한 번쯤은 자 보는 것도 좋겠지만...그럴 형편이 못되었거든요.

대마도는 일본 입장에서는 완전깡촌 시골이라 아주 큰 호텔은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물론 대아호텔 같은 비교적 큰 호텔이 있긴합니다만...평이 별로 안좋고 이즈하라 시내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패스했습니다.

그 이외에 다른 호텔들 역시 평이나, 가격, 엘리베이터 유무 등에서 제하다보니...

대마도 이즈하라 호텔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즈하라 벨포레 호텔  HOTEL BELLE FORET

Address: 660 Izuharamachi Imayashiki, Tsushima-shi, Nagasaki-ken 817-0021 일본

Tel: +81 920-52-1301        MapCode: 526 139 147*14

http://belle-foret.com

아 그리고 대마도 호텔들은 대부분 이즈하라에 몰려 있습니다.

히타카츠 항의 경우에 호텔이 있긴 한데 예약이 이미 다되어 있었고, 저희 일정도 히타카츠는 제외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이즈하라만 살펴봤었죠.

이즈하라 벨포레 홀텔 예약은 아고다닷컴을 이용해서 예약했습니다.

아고다 대마도 호텔 목록 바로가기

대마도의 경우에는 아고다가 익스피디아 등에 비해서 정확한 정보나 예약 편의성이 좋았습니다.

특히 아이가 있는 경우라면, 아이를 포함했을 때 예약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잘되어 있더군요.

성인 2명이라든지, 혼자 대마도 여행을 간다면 별로 신경 안써도 될 부분이지만, 애매한 나이의 초등학생을 가진 부모라면 익스피디아나 호텔스컴바인 같은 호텔 예약 사이트의 예약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벨포레 호텔의 위치는 이즈하라 티아라몰 바로 뒤에 위치해 있습니다.

호텔 정문을 바라볼 때 우측에 주차장 같은 것이 있는데, 호텔 주차장이 아닙니다.

좌측 쪽 커피숍이 있는 곳에 3~4대 주차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곳이 주차장입니다.

렌터카를 가져갔다면 호텔에 들어갈 때는 카운터에 차키를 맡겨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즈하라만 여행하는 분들이라면 렌트를 하지 않고도 이즈하라 곳곳으로 걸어갈만한 중앙에 위치해 있어서 편리합니다.

작지만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당당히 카운터로 다가가서 인쇄해온 바우처를 내밀었습니다.

이곳 지배인은 간단한 영어는 되지만 한국어는 못합니다.

일본어를 못하는 제가 이 사람과 의사소통할 가장 중요한 이벤트가 바로 예약 확인인데요.

그것을 예약사이트에서 출력해간 바우처가 대신해 줍니다.

지배인이 영어를 썩 잘하지는 않지만, 눈치는 겁나게 빠른듯 합니다.

지팡이를 짚은 저를 보아서 그런 것인지...원래 1층부터 객실이 배정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2층을 각오했는데...

허탈하게 1층의 방을 내어주네요.

덕분에 편했습니다.

1층 로비 한켠에 급속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만...

유료입니다.

게다가 아이폰만 됩니다.

1층 현관 옆에 자판기왕국 답게 자판기와 코인라커가 있습니다.

놀라운 점은 재떨이가 로비에 놓여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일본은 여전히 흡연에 관대한 나라인듯 합니다.

방이 굉장히 좁아 보입니다만...

사실 대마도에서 이 정도 방이면 넓은것 같아요.

근처에 있는 토요코인은 침대크기 = 방크기일 정도로 좁아 보이더군요.

침대옆에 화장대도 있고, 쇼파바 있는 쪽은 제법 넓기도 합니다.

호텔답게 있을 것은 다 갖춰져 있습니다.

욕실은 굉장히 좁습니다.

제가 미처 사진을 찍어오지는 못했는데요.

욕조가 길이는 짧은 대신에 굉장히 깊습니다.

아마 쪼그려 앉아야 할 것 같습니다.

또 하나 이 방만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샤워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방 한쪽 귀퉁이에 문이 반만 생기다 만 것 같은 것이 있길래 열어봤습니다.

굉장히 좁은 샤워부스가 있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왜 샤워실이 하나 더 있을까요?

의아하긴 했습니다만...

저희 가족은 와타나베 과자점에서 사온 양갱이나 과자들을 넣어두는 냉장고로 사용했습니다.

이 곳은 난방이 안되어서 선선했거든요.

오래된 호텔답게 에어컨이 굉장히 오래된 티가 납니다.

텔레비전은 굉장히 작고, 채널도 많지 않습니다.

오키나와에서는 KBS WORLD 채널이라도 나와서 한국 방송을 볼 수 있었는데, 대마도의 벨포레 호텔에서는 전혀 한국 방송은 나오지 않습니다.

2016/09/06 - [해외여행/일본 오키나와 여행] - 오리온 모토부 리조트 & 스파 (Hotel Orion Motobu Resort & Spa)

게다가 일본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티빙이나 옥수수 시청을 할 수 없습니다.

대신에 한 채널에서 미야자키 하야오의 괴도 루팡 3세 전편을 하루종일 방송해주는 듯해서 잠들기 전에 애니를 실컷 시청할 수 있었어요.

1박2일의 짧은 일정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시간은 밖에서 보내고 호텔에서는 거의 잠만 청했지요.

아침 조식은 7시20분 부터지만, 저희는 늘 힐링 여행을 추구하기 때문에 8시쯤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호텔 식당으로 갔습니다.

벨포레 호텔 조식은 뷔페식이 아니라서 위와 같이 조촐했습니다만...

나름 정갈하고 일본풍이라 여행의 느낌을 느끼기엔 충분했어요.

미소된장국, 두부, 짱아치, 단무지, 

반숙 수란? 

연어구이, ...

그리고 찐한 커피 한잔...

마저 남아 있던 잠을 싸그리 날려주더군요.

비록 주말가격이라 비싼 듯했지만, 3인 조식 포함해서 15만원으로 숙박을 해결했으니 저렴한 편인듯 합니다.

1인 평일 벨포레 호텔 숙박요금은 7만원대에도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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