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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바다 낚시 포인트

[대부도바다낚시터] 등대바다낚시터 포인트 정리.

by 낯선.공간 2016. 6. 28.

목차

    2015.09.04 04:30[대부도] 대부도바다낚시터 등대바다낚시터 포인트 정리. .

    대부도 등대바다낚시터는 대부도바다낚시터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낚시터이다.

    대부도바다낚시터들 중에서 조금은 깊숙이 들어가야 하는 탓에, 시간적으로는 마음에 안 들지만, 개인적으로 꽝이 적은 조황에 만족하는 대부도바다낚시터다.

    등대바다낚시터 포인트

    1. 관리소 앞 포인트 

    등대바다낚시터의 주 포인트는 단연코 관리소 바로 앞 좌대에서 가두리 옆으로 바짝 붙히는 코스이다. 

    이 곳에서는 절대 꽝은 없다. 

    다만, 캐스팅이 서툰 자들은 이 곳을 피해주기 바란다. 

    난다 긴다 하는 조사님들이 가두리에 15센치 간격으로 빼곡히 찌를 꽂아 놓은 곳에, 초보가 캐스팅하면 줄만 엉킨다. 

    욕먹기 싫으면, 캐스팅 연습을 좀 해서 붙히기 바란다.

    2. 관리소를 등지고 좌측으로 가두리 좌측으로 찌를 붙히는 코스다.

    이 곳 역시 캐스팅이 서툴면 가두리에 찌가 엉킬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등대 바다낚시터의 물 흐름은 가두리를 바라봤을 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흐르기 때문에, 가두리 우측에서의 캐스팅 시에는 가주리 너머로 찌만 던져 주면 흘러서 가두리로 찌가 붙겠지만, 좌측에서의 캐스팅은 바짝 붙히지 않으면, 오히려 가두리에서 찌가 멀어지게 된다. 가두리에 바짝 붙힐 수만 있으면 일정 수준 이상의 조과는 보장된다.

    3. 관리소 좌우측 코너.

    좌우측 코너에 깃대가 꽂혀 있는 어집이 각각 한 개씩 있다. 이 근방을 기점으로, 날씨에 따라 참돔이 거의 수변가 근처로 붙을 때도 있다. 특히나 흐렸다가 낮에 날이 맑아지거나, 오후에 더울 때는 이 코너 부분에 참돔이 집중적으로 모이곤 한다.

    4. 관리소 앞 가두리를 바라보는 좌우측 편의 좌대들.

    관리소 쪽에서 캐스팅 하는 조사님들이 가장 싫어하는 조사들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관리소 쪽에서 최대한 캐스팅하면, 그와 수직으로 겹쳐지게 캐스팅하는 쪽에서도 히트 확률이 동일하기 때문에, 관리소쪽에서 자리를 잡기 힘들 때 이 곳에서 자리를 잡고, 관리소쪽 조사님들을 귀찮게 하는 비매너 조사들의 집합소이다. 

    이 곳에서는 굳이 가두리를 노리지 않아도 바로 앞의 깃대의 어집을 노려도 조과가 일정 수준 보장된다. 그러니 괜히 관리소쪽 조사님들 방해 말고, 즐겁게 낚시하자.

    5. 관리소 맞은편 좌대들.

    주로 5월 경에는 나름 명품 포인트가 된다. 멀리 캐스팅 하지 않고, 15~20미터 권에 나름 단골 조사님들이 캐스팅 해놓은 위치를 보고 따라서 캐스팅 해두면 된다. 최소한 참돔 3~4마리쯤은 너끈한 포인트다.

    6. 수조차 방류 지점 좌우측 포인트. 

    요즘은 방류를 전적으로 가두리에서 직접하지만, 예전에 수조차로 방류할 때 이 포인트도 무시할 수 없는 포인트였다. 이 곳에서는 수차쪽을 노리고 최대한 멀리 캐스팅한 후 조금씩 견제하면서 찌를 끌어 당기다보면, 농어, 점성어, 능성어의 입질을 받을 수 있는 하이 리스크 하이 베네핏의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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