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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바다낚시 조행기

정성바다낚시터 미니터 점성어 우럭낚시 채비 포인트 미끼

by 낯선.공간 2017. 3. 12.

목차

    정성바다낚시터 미니터 점성어 우럭낚시채비 포인트 미끼

    2016년 12월 조행기.

    사실 겨울에는 낚시를 잘 다니지 않고 어쩌다 가끔 송어낚시나 즐기는 편인데요

    그제 제주도로 낚시 다녀왔는데 잔챙이 손맛밖에 보질 못해서 급 영종도 정성 바다낚시터로 출조 다녀왔어요

    핑계는 장인어른이 숫자 큰 달력 갖다달라는 말씀 덕분이었어요

    아버님 댁에 걸려 있는 달력이 바로 정성 바다낚시터에서 준 달력이거든요. ㅋㅋ

    아내가 출근하자마자 딸을 데리고 부리나케 영종도 정성낚시터로 향했습니다

    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노지낚시터에도 사람 가득

    미니 낚시터도 자리가 별로 없더군요

    가을에 비하면 적지만 생각보다는 많더군요

    유료터는 겨울에는 대체로 대상어가 우럭낚시이니
    미끼로 빙어가 좋다던데 빙어를 준비하지 못했으니 미꾸라지를 미끼로 썼어요

    유료 좌대터 우럭낚시채비는 루어대에 3천 번 릴 정도면 충분합니다

    찌는 0.5~2호 구멍찌

    바늘은 우럭대상이니 우럭바늘을 써도 되고 감성돔 묶음 바늘을 쓴다면 7호 바늘 정도 쓰면 됩니다

    3시 방류 직후 한 마리 잡고.

    어느덧 해가 져버립니다

    이 추운 밤 이렇게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성레저주식회사 상장하는 그날이 오면 주식 좀 사야겠어요. ㅋ

    처음에는 우측 b, c라인에서 낚시하다가 저녁 6시 넘어가니 a라인 방류 미끄럼틀 부근 a35방갈로 점성어 포인트 자리가 비어있어서 옮겼어요

    본격적으로 점성어 낚시에 돌입합니다

    미니 유터에서 점성어낚시 채비가 따로 있진 않아요

    다만 희안하게 보통 점성어들은 새우 물고 잘 나오기 때문에 미끼만 새우 미끼로 교체해서 씁니다

    물론 우럭도 새우를 먹기도 하니까..

    사실 점성어를 노렸다기보다는 미꾸라지는 안 듣고... 빙어는 우럭 백발백중인데... 빙어가 없어서 다른 사람들이 쓰다가 죽어서 교체 해사 쓰레기통에 버려둔 빙어를 미끼로 쓰다가 그 죽은 빙어마저 다 떨어져서 흰색이 나는 새우를 쓴 것이죠

    결론 이 날의 우럭은 눈에 띄는 움직이는 먹거리를 노린거죠

    은빛이나 흰색 계열의 밝은 색 웜 루어로도 낚을 수 있었을지도 모를 것 같네요

    이 날의 조과는 우럭 2마리. 점성어 1마리

    우럭 2마리는 회 코너 마감 전에 잡아서 회를 떠 왔고... 점성어는 회코너 마감 이후에 잡혀서..

    물고기 들고 오면 죽인다는 아내가 무서워서 옆 조사분께 드리고 왔어요

    철수하면서 노지터를 보는데... 확실히 주말이라 노지 방갈로에는 자리가 없네요

    사무실에 들러서 2017년 정성 바다낚시터 달력을 챙겨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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