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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호텔,펜션

메이필드 호텔 뷔페 캐슬테라스 조식 가격 & 할인 카드

by 낯선.공간 2017. 12. 4.

목차

    10월 초에 장인어른 생신이어서 식사를 하러 나갔더랬죠.

    딸이 토다이를 좋아라 해서 토다이를 가려다가 차 안에서 급 메이필드 뷔페 가는건 어떠냐고 제안했다가 만장일치로 메이필드호텔 뷔페로 다녀왔었죠.

    무려 2달전의 방문을 이제서야 포스팅하는군요.

    메이필드 캐슬테라스 뷔페는 이름 답게 마치 캐슬의 테라스 같습니다.

    채광이 좋은 테라스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나름 5성급 호텔 답게 외관부터 고급져 보입니다.

    5성급호텔이라고 해서 아주 유명하진 않죠.

    사실 저는 이 동네로 이사오기전에는 잘 모르던 호텔이긴 합니다.

    서울의 동쪽끝에 살다가 서울의 서쪽 끝에 와서 살아서인지, 서울 서쪽 끝의 호텔에 대해서는 잘 몰랐죠.

    동쪽에 살 때는 W호텔이 있는 워커힐이 가까워서 그 쪽을 자주 다녔더랬죠.

    W호텔이나 워커힐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서울에 있는데 자연을 품고 있는 호텔이기 때문이었어요.

    메이필드 호텔이 딱 그런 호텔입니다.

    서울 시내에 있지만, 담너머는 경기도일 정도로 서울의 최외곽에 위치해 있으며, 초고층이 아닌 나즈막한 건물이 넓은 녹지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어요.

    물론~ 이 호텔 바로 옆이 김포공항이라 시끄러움은 피할 수 없겠지만요.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했더니,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캐슬테라스 뷔페에 손님이 별로 없었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죠. (물론 출발할 때 예약을 해 두기는 했습니다.)

    캐슬테라스의 테이블의 명당은 아무래도 창가자리겠죠?

    저희가 자리한 테이블은 메이필드 호텔 봉래헌이 보이는 자리였습니다.

    봉래헌은 메이필드 한식당입니다.

    10월 5일이 추석연휴 기간이었기 때문에, 봉래헌은 휴점이었어요.

    한산해 보이더군요.

    자 이제 자리도 잡았으니 식사를 시작해 봅니다~

    메이필드 뷔페가 5성급 호텔 뷔페긴 하지만 사실 호텔신라나 힐튼호텔, 하얏트 서울 등의 뷔페에 비하면 한 수 아래 급이라 특별히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가격도 모르고 무작정 왔지요.

    일단 미친듯이 좋아라 하는 육회는 기본 공략 대상이죠.ㅎㅎㅎ

    대게 다리가 있군요.

    사실 이녀석만 공략해도 뷔페에서 본전 뽑는 셈일텐데요.

    많이 먹기는 힘들더군요.

    인기가 많아서가 아니라..사실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어요.

    그릴 요리들은 항상 옳죠.

    전체적인 요리의 평은 학실히 뷔페는 가격대별로 맛이 차이가 난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토다이에 비하면 학실히 요리마다 맛이 한 수 위입니다.

    하지만...뷔페는 뷔페...

    연어, 광어 등의 사시미는 호텔급 답게 신선한 활여를 사용해서 횟집 못지 않게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메이필드 캐슬테라스에서 추천할만한 것은 디저트류입니다.

    물론~ 다른요리들도 훌륭했습니다.

    다양하고 달콤한 디저트는 역시 호텔 뷔페구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식사보다 디저트에 중점을 두는 분들께는 추천입니다.

    그럼 이 글을 검색하신 분들이 궁금해 하실 메이필드 호텔 뷔페 가격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주중에는 조식, 점심, 저녁의 가격이 다 다릅니다.

    게다가 평일 저녁의 가격은 꽤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려면 평일을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조금 가격이 비쌉니다.

    특히 주말 런치는 디너 가격과 동일해집니다.

    위 가격표의 가격에는 10%의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 있는 가격입니다.

    이 점이 다른 호텔의 가격과 수평비교가 힘든 점이 되긴 하는데요.

    지난 주말에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 투숙하면서 뷔페를 먹었는데요.

    패키지라 역시 뷔페가격을 모르고 먹었습니다만...

    나중에 알고보니, 하얏트 인천 뷔페 가격은 66,000원이더군요.

    그 가격이 VAT포함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얏트가 더 맛있다는...)

    저희는 전원 석식,조식 포함된 패키지로 간 터라 가격 비교는 힘들어졌어요.

    메이필드 뷔페 할인카드는 

    주중 할인 카드는 VISA 인피니트와 시그니쳐 카드는 10% 할인되네요.

    하지만 이 카드는 주말 할인이 안되빈다.

    주말에도 할인이 되는 카드는 호텔 멤버쉽카드 소지자와, 신한카드 프리미어, 인피니트, 베스트, 럭키베스트, 플래티넘 카드가 할인됨니다.

    삼성카드도 할인됩니다.

    아시아나와 대한항공 그리고 제주항공 임직원도 10%할인되고

    아시아나 클럽 회원도 10% 할인되네요.

    아시아나 클럽 회원은...아...이거 되는거였군요.

    ㅡㅡ;;; 제가 대한항공 마일리지만 많아서 아시아나 클럽 회원인것을 깜빡했었군요.

    할인 된다고 하니, 메이필드 가실 때는 아시아나 클럽 카드 챙겨가세요~

    메이필드 호텔의 곳곳을 살펴보죠~

    메이필드 호텔은 붉은색 벽돌로 지은 건물이라 조금 클래식해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촬영을 종종하나봅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날도, 모델들이 와서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얼핏보면 유럽의 성 같은 메이필드 호텔입니다.

    호텔의 뒷 편에는 넓은 잔디밭이 있어요.

    야외 웨딩을 하는 곳인 것 같습니다.

    유럽의 교회같은 건물도 있어요.

    메이필드 호텔은 웬지 외관에서 풍겨오는 이미지와 미군기지 이름스러운 이름 탓에 간혹 미군과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루머가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메이필드 호텔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이토록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고택같은 한식당 봉래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메이필드 호텔은 2003년에 개관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토록 고풍스럽고 오래된 느낌이 날까? 궁금했더랬죠.

    이 호텔의 부지는 무려 1959년에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호텔과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조경회사가 설립되었기에 메이필드 호텔의 부지는 아름다움이 가득한 나무가 적재적소에 잘 심어져 있습니다.

    한옥의 고풍스러움은 이미 1984년에 이 곳에서 한식당인 낙원가든으로 오픈되었다고 합니다.

    2003년에 특1급 호텔로 메이필드 호텔이 개관하고, 2015년에서야 호텔 5Star를 획득했다고 합니다.

    호텔 자체의 역사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5성급에 걸맞는 품위가 느껴지는 이유가 있긴 있었네요.

    메이필드호텔 전화번호 02-2660-9000 

    특급호텔 

    주소 : 서울 강서구 외발산동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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