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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수도권여행

인천 정서진 아라뱃길 새우깡 갈매기

by 낯선.공간 2021. 5. 10.

목차

    인천 청라에 위치한 정서진 광장과 아라뱃길 아라타워는 나름 이 동네에서는 유명 관광지다.

    무엇보다 서해 바닷가다.

    비록 물에 몸을 담글 수는 없고 갯벌에서 조개를 잡을 수도 없지만 어찌 되었건 바다다.

    정서진이라는 이름이 말해주듯이 서울의 정서에 위치해 있고 정동진의 정 반대편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서쪽이기 때문에 일출보다 일몰이 명소인 곳이라 날 좋은날에는 늘 일몰 촬영하려는 사진사들이 진을 치고 있다

    나름 일출이 걸출한 명소다.

    철조망만 없다면 더 없이 멋진 곳일 텐데...

    그러면 넘쳐나는 관광객들 때문에 살기 좋은 동네에서 살기 짜증 나는 동네가 되려나?

    정서진 광정 옆에는 아라뱃길이 흐른다.

    쥐 Mb의 삽질로 만들어져서 쓸모가 없지만 기왕 만든 거 잘 쓰면 좋겠지만 그러질 못하고 있다.

    어쩌다 한 번씩 다니던 유람선마저 이제 망해서 다니질 않는다.

    유람선 여객터미널과 아라뱃길 전망대인 아라전망대만 남았다.

    여객터미널에는 분식집 하나와 편의점 하나만 영업 중이다.

    정서진의 명물이다.

    뭘 뜻하는지는 여전히 관심 없지만 포켓몬 고 체육관이 위치해 있다.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풍력발전소와 작은 호수의 경치가 예쁘다.

    정작 이 곳에서 재미있는 여흥 거리는 유람선이 먹여 살리던 새우깡 갈매기들이 먹고살기 위해서 지상에서 던져주는 새우깡에도 온순하게 다가오는 재미를 누리는 정도랄까?

    https://youtu.be/zsvuwvOBTLM

    나름 기브 앤 테이크를 배운 갈매기들은 새우깡을 손으로 들어 올리면 사람의 손가락이 다치지 않게 조심스러운 날갯짓으로 정지비행의 묘기를 보여주곤 작고 짭짤한 새우맛이 슬쩍 나는 과자를 부리로 조심스레 빼 물고 날아오른다.

    정서진광장,주소:인천 서구 오류동 1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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