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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보아 펜션을 예약한건 순전히 송어낚시를 하리라고 마음먹었던 은행나무낚시터 유원지가 가깝기 때문이었다.
비교적 가깝고 저렴하기에 르보아펜션을 예약 했던 터인데, 막상 도착해서 이용해보니, 생긴지 얼마 안된 펜션은 아닌거 같은데도 깔끔하고 정갈하게 유지가 되고 있다는 점과 인테리어라든지 펜션의 크기등이 홈페이지에서 본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도 놀라웠다.
르보아펜션 전화번호 : 011-719-9656펜션 | 상세 경기 가평군 조종면 하판리 83-8
무엇보다, 사장님께서 어찌나 꼼꼼하시고 부지런하시던지, 객실마다 딸려 있는 발코니의 바비큐장은 바람 한줄기 통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비닐을 붙여 놓으셨고, 바비큐 그릴은 새것처럼 꼼꼼하게 기름 때를 벗겨 놓으셨다.
내실로 올라가는 현관 바로 옆에는 비교적 최근 영화의 DVD들도 비치되어 있어서, 펜션 내에서도 즐겁게 지낼 수 있다.
펜션의 뒷 편에는 검정과 아이보리색 토끼 두 마리가 탈출할 수 있으면서도 탈출하지 않고,손님들이 다가가면, 먹이를 달라고 고개를 철망 밖으로 디밀면서 애교를 부린다. 비교적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녀석들이다.
펜션의 객실 부엌에는 베란다가 있고, 티테이블이 놓여 있어서, 바로 옆의 잣나무 숲을 바라보면서 커피 한잔 하노라면 졸졸졸 아주 작은 냇가의 물소리가 귀를 청명히 간지럽혀 온다.
다녀본 가평팬션들 중에서 어쩌면 가장 추천할 만한 가평팬션일듯 싶다.
밤에는 조그마한 정원이 아기자기하게 LED전구들로 예쁘게 빛난다.
주변의 관광지 때문에 숙박을 하는 것이 아닌, 펜션 그 자체에서 힐링을 위한 펜션으로 추천할 만 하다.
PC와 DVD플레이어가 있고, 전기레인지와, 전자레인지, 밥솥, 무선주전자, 큰 전골냄비 하나, 등이 제공된다. 아기자기한 인형들도 있다.정체불명의 빨간색 의자가 하나 놓여있지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조식용으로 진라면 매운맛 3개가 제공된다. ^^; 직접 끓여주시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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