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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맛집

용산 몽탄 짚불구이 예약 웨이팅 시간 삼각지 맛집 메뉴판 우대갈비 가격

by 낯선.공간 2021. 11. 24.

목차

    Title: 삼각지 몽탄 짚불구이 우대갈비, 그 맛의 정석을 찾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에 다녀온 삼각지에 위치한 몽탄 짚불구이 우대갈비에 대한 남돈내산 후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내돈내산이 아니고 남돈내산인 이유는 협찬 아니구요~ 회사 점심 회식으로 다녀와서 그래요~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신 맛있는 갈빗집을 찾았다면, 이 포스팅을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1. 가게 위치 및 분위기
      1. 삼각지 몽탄 짚불구이 우대갈비는 삼각지 지하철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해요. 역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2. 주차는 가게 앞에는 주차장이 없으므로 대중교통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1. 용산베르디움 프렌즈 아파트 주차장을 이용하면 1시간은 무료이며, 20분당 1천원을 낼 수 있습니다.
        2. 그나마 프렌즈 아파트 주차장이 가깝기 때문에 굳이 차를 가져간다면 추천합니다.
      3. 주차도 쥐약인데 웨이팅은 지옥입니다. 가게 분위기는 외관은 일제치하의 경성식당 느낌이 물씬 풍기는 독특한 외관입니다.
    2. 영업시간
      1. 매일 낮 12시에 오픈해서 밤 10시까지 운영합니다. 라스트 오더 1층 9시 2층 8시.
    3. 웨이팅
      1. 식신 3스타 3년 연속에 블루리본 서베이를 4년 연속으로 획득한 식당답게, 웨이팅은 필수입니다.
      2. 몽탄 예약은 불가능하고, 매장 방문 순서대로만 웨이팅이 가능합니다. 12시에 문을 여는데, 10시부터 줄 서 있습니다.
      3. 전화 예약은 일절 받지 않고 있습니다.
      4. 웨이팅 리스트를 작성한 후 차례가 되면 전화 연락이 오며, 10분 안에 입장해야만 되며 일행 모두가 입장해야 합니다.
      5. 평일 저녁을 기준으로 하면 4시 50분쯤에 웨이팅리스트에 등재하면 50분 뒤에 입장 가능합니다. 5시 이후에 웨이팅을 작성하면... 그날 못 들어갈 수 있습니다.
    4. 메뉴 소개
      1. 삼각지 몽탄 짚불구이 우대갈비의 대표 메뉴는 바로 '우대갈비'입니다. 고기는 두툼하고 촉촉하게 잘 구워져 나오는데, 특히 몽탄짚불을 사용해 구워 갈비의 맛과 향이 훨씬 풍부해진다고 해요. 이 외에도 몽탄 짚불삼겹살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주머니사정상 우대갈비가 부담스러운 불들에게 대안을 제시합니다.
    5. 후기
      1. 우리는 대표 메뉴인 '우대갈비'를 주문했어요. 고기가 나오기 전에 먼저 나온 반찬중에서 얼린무생채가 신기해서 헤집어 먹으면서 허기를 달랬습니다.
        고기는 짚불로 구워져 나와서 연기 냄새가 은은하게 났는데, 이게 진짜 포인트였어요! 짚불 향이 고기와 어우러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기는 두툼하고 촉촉하게 잘 구워져 나와서 다시한번 직원이 불판위에서 구워서 잘라줍니다. 역시 소고기 답게 입안에서 녹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갈비를 먹으면서 그 풍부한 맛과 향이 입 안 가득 퍼져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6. 총평
      1. 삼각지 몽탄 짚불구이 우대갈비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외식하기 좋은 곳입니다. 전통적인 분위기와 고품격의 인테리어, 친절한 직원들의 서비스가 인상적이었어요. 무엇보다 갈비의 맛이 일품이어서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용산 고기3대장으로 알려져 있는 몽탄 짚불구이는 웨이팅이 길기로도 유명합니다.

    몽탄이 위치한 삼각지 주변의 건물들은 일제강점기 시대부터 존재한 건물들도 있기 때문에 구미호뎐 1938 분위기가 물씬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참을 기다려 입성하니, 내열유리로 보호된 공간에서 열심히 짚불로 초벌을 구워내는 장면이 눈에 들어옵니다.

    여차저차해서 입장하니 솥뚜껑에서 손잡이만 제거된듯한 불판이 올라옵니다.

    짚불구이 집인데 불판이라니? 싶겠지만, 초벌구이를 짚불로 합니다.

    대파와 마늘이 올라가 있습니다.

    몽탄의 시그니처 밑반찬인 얼린 무생채입니다.

    양파김치, 참외장아찌, 깻잎 등의 밑반찬과 함께, 된장, 소금, 청어알, 와사비가 함께 나옵니다.

    가끔 와사비를 순화한다고 고추냉이라고 쓰는 사람들 있던데, 이거 김치를 기무치라고 부르는 행동이나 같습니다. 게다가 와사비와 고추냉이는 품종이 다른 아이들이구요. 와사비의 순화어가 고추냉이라고 우기는 것은 무식한 행동입니다.

    고추냉이는 한국 고유 식물이며, 일본의 와사비와 종이 엄연히 다릅니다. 문과가 문과짓한거지 뭐...

    영롱한 우대갈비!!

    미디엄레어로 잘린 갈빗살

    착착착착 춉춉춉춉

    고기엔 냉면이죠~ 지단 올라간거 보소!

    회사돈으로 회식하는 거지만 회식비는 한정적이므로...배를 채우기 위해서 눈물의 짚불삼겸살을 추가했습니다. 짚불 삼겹살은...뭐...삼겹살이 고기서 고기죠...

    몽탄짚불구이 메뉴판은 다음과 같습니다.

    물가가 올랐으니 가격도 전체적으로 올랐습니다.

    몽탄 우대갈비 1인분은 32000원입니다.

    뭐 회사돈으로 회식한 것이지만, 업체 협찬받은 건 아니니까 내돈내산이라 합시다.

    어쩌면 회식으로 먹었으니 내 돈 주고 사 먹은 거보다 냉정하게 평할 수 있겠는데...

    이렇게 기다려서 이 가격내고 사 먹을 바에야... 그냥 동네 고깃집에서 비싼 거 드세요. 고기가 고기서 고기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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